제가 말하는 건 제목처럼, 제가 (22세 여성)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게, 그의 (55세 남성) 직장을 잃게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지 고민 중이에요. 상황 설명 좀 하자면, 저는 영업 업무를 하는데, 아주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의 직장이에요. 손님이 없을 땐 대부분 전화로 시간을 보내고, 손님 대응은 번갈아가며 맡아요. 그런데 최근 들어 그가 전화에 너무 몰두하는 걸 눈치챘어요. 화장실 가려고 지나가다 보니, 그는 정말 직접적인 ’콘텐츠’를 보고 있었죠. 우리 두 사람 사이 거리가 2피트 미만이고, 같은 책상 앞에 앉아 있던 상황이었어요. 진짜 짜증나서 싫었지만, 혹시 내가 지나갈 때 그냥 스르륵 넘긴 건 아닐까 싶어 무시했죠. 하지만 이건 매일 반복돼요. 제가 옆에 있든, 관리자가 옆에 있든, 손님이 매장에 있든 말이에요. 어제는 손님이 그의 뒤에 바로 서 있었는데, 그는 전화 화면을 꺼도 안 했어요. 더 끔찍한 건, 배경에서 카메라가 그의 전화를 정확히 바라보고 있다는 거예요. 배달 담당자들도 이미 몇 달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경영진에게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무시해왔죠. 저는 그가 일자리를 잃는 걸 원하지 않아요. 단지, 직장에서 찌꺼기 같은 행동을 그만두길 바랄 뿐이에요. 이게 단순히 섹슈얼한 인스타그램 포스트 같은 게 아니라, 완전한 노출과 훨씬 더 추잡한 내용들이에요. 그래서요, 만약 제가 관리자에게 이야기하면, 그건 잘못된 걸까요? 만약 관리자도 알고 있는데, 그냥 무시한다면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료를 신고하면 나의 안도감이 그의 실업을 초래할까?
직장에서 흔히 보는 일상 속에 숨은 불편한 현실,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편집부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