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기상청은 다음 대서양 폭풍에 대해 ’돌리’라는 이름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명한 음악가 도릴라 파튼의 사망과 관련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공식 입장이다. 파튼은 최근 80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죽음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 이름의 선정이 파튼의 사망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돌리”라는 이름은 이미 예정된 이름 순서에 따라 할당된 것으로, 파튼의 사망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기상청은 매년 폭풍 이름을 미리 정해놓은 목록에서 순차적으로 사용하며, 이번에는 그 목록의 순서에 따라 돌리라는 이름이 선택됐다. 이 이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사용된 바 있으며, 특히 2014년과 2020년에 각각 열대 폭풍으로 등장한 바 있다.
파튼의 사망 소식 이후 일부 네티즌은 그의 이름이 폭풍에 사용되는 것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으나, 기상청은 이를 명확히 부정했다. “도릴라 파튼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고, 그의 예술적 업적은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폭풍 이름은 단순한 기후 현상의 표기일 뿐이며, 개인의 사망과 연결되선 안 된다.“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현재 돌리라는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 며칠 내에 열대 폭풍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폭풍이 미국 동부 해안이나 카리브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주요 국가들은 여전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