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바닥에서 30달러를 찾은 남성, 경찰의 수색 작전 대상이 됨

조지아주 월마트 바닥에서 30달러를 발견한 한 남성이, 그 돈을 주머니에 넣은 것으로 인해 앨버니 경찰국의 수색 작전 대상이 되었다. 앨버니는 조지아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이 사건은 8월 18일 경찰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로 처음 알려졌다.

경찰은 “쇼핑 중 한 사람이 30달러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 사람은 돈을 집어들었지만 직원에게 제출하지 않았다”라며, 사례와 함께 누군가가 상점 안을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 남성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전화번호를 통해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후 소셜미디어에서는 경찰의 대응이 지나치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사용자는 “30달러를 찾아서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페이스북을 열어보니 경찰이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며 웃으며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찾은 자가 가져도 된다는 말은 어디 갔는가?“라고 물었고, “이건 정말 농담이 아니겠지?“라는 반응도 나왔다.

“APD가 자원을 어떻게 쓰는지 비판하려는 건 아니다. 하지만 30달러를 위해 사람의 사진을 올리는 건 좀 어이없다”라는 지적이 있었고, “이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 때, 이게 사실인지 풍자인지 몰랐다”는 반응도 있었다.

경찰은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남성은 피해자에게 돈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처음에는 형사 고발을 원했지만, 돈이 반환된 후 더 이상 고발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따라서 형사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지아주는 법률상, 누구든 분명히 실수로 잃어버린 재물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되돌리기 전에 취득한 경우, 도둑질로 간주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현재 언론은 앨버니 경찰국에 추가 설명을 요청한 상태다.